언니들의 데이트, 의왕 맛집 백운愛꽃 쌈밥과 백운호수 걷기

과천에서 근무했던 친구가 우리 만날까? 어쩌고 저쩌고~ 그런데, 언니는 좀 까다로워~ 맛있는 밥만 먹는 것이 아니라 산책도 하고 괜찮은 곳에서 차도 마실 수 있는 1석 3조의 멋진 장소를 꼼꼼히 골라 내야잖아~ 늘 100%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골라서 간 장소가 의왕시 백운호수 근처였어~  언니들이 그래 OK!!! 하고 나들이 나갔던 장소를 소개해 줄게~ 

언니들의 데이트, 의왕 맛집 백운愛꽃 쌈밥과 백운호수 걷기

아름다운 백운호수

 

1. 친구가 추천해 준 의왕 맛집 쌈밥전문 백운愛꽃

언니들은 뭐 먹을까? 고르다 보면 소화 잘되는 한정식이 열에 일곱은 되는 것 같아. 오늘도 세상에서 젤 맛있는 것 먹을 듯 시끄러웠지만... 그냥 한정식으로... 언니들은 진짜 고민하나마나야 ㅠㅠ.  한정식집 어디 어디? 하다가 가장 손님이 많고 유명하다는 맛집 백운愛꽃으로 향했지
1) 주소: 의왕시 한직골남로 18
2) 영업시간: 11시부터 20시 30분(오더는 19시 40분까지만)
3) 전화번호: 031-451-5252
4) 식당 안이 무지 넓어... 단체손님 많이 받을 수 있겠더라
5) 화장실 3칸으로 깨끗하고 넓어
6) 주차장: 넓어
7) 메뉴:  제육볶음과 고등어구이 17,000원, 제육볶음과 보리굴비 24,000원, 오리불고기와 고등어구이 21,000원, 보쌈수육과 고등어구이 19,000원, 보쌈수육과 보리굴비 26,000원, 한우불고기와 고등어구이 28,000원, 한우불고기와 보리굴비 35,000원
8) 방문자리뷰 : 421명 참여, 음식 맛있어요, 매장이 넓어요, 신선해요.. 평점 4.16

백운애꽃은 주차장이 아주 넓고 쌈밥이 전문이야~

:

주방도 넓고 깨끗해~ 정리가 잘 되어 있어~

 

신선한 채소도 마음껏 먹을수가 있고

 

차도 반찬도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가 있게 되어 있어~

 

2. 쌈밥전문점  백운愛꽃 보쌈수육과 고등어구이 세트

넓디넓은 식당 안, 창가 쪽 분위기 좋은 곳에 앉아서 옆좌석의 손님을 힐끔 보니깐 고등어와 수육!!!  "우리도 저걸로 주세요~" 언니들 하여간에 소심하다 소심해~  쌈밥이니까 야채가 싱싱해야겠지?  쌈밥 맛집 백운愛꽃에서는 신선실에 보관된 야채를 맘껏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해놓았어. 그런데 상차림이 너무 풍족해서 더 가져다 먹을 일이 없더라고. 유니품을 입은 단정한 종업원이 깨끗한 상차림을 만들어 주었어.. 밥은 베보자기에 찐 붉은 밥 위에 단호박 한 조각과 은행 두 알이 올려져 있었어. 그릇에 담아서 식사를 시작했지~  샐러드 한 젓가락, 된장국 한 숟가락을 천천히 맛을 보며 "음~ 맛은 괜찮은데~" 깔끔하고 기분 좋은 상차림인 것을 확인하고 그다음부터는 우다다다다 먹는 거지 뭐~  반찬이 간도 세지 않고 심심해서 야채 쌈 해서 양념된장을 올려서 먹었어. 음식의 양? 넉넉했어!!

신선한 야채와 맛 좋은 단백질 식품으로 구성 된 쌈밥 상차림 모습,

3. 의왕 백운호수는 어디 있게?

서울에서 군포방향 인덕원사거리에서 좌회전, 백운호수 표지판보고 우회전... 뭐 ~ 네비양의 말만 잘 듣고 가면 되지 뭐~  백운호수는 전체면적 36만㎡로 1953년 안양, 평촌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저수지로 만들어졌대~ 이후 평촌 신도시가 되면서 저수지에서 호수로 바뀌고... 주변에 청계산, 백운산, 모락산이 있어 연계해서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해~  물이 맑고 경치도 아름답고 낚시, 수상 스포츠, 산책로, 야영장, 방갈로를 비롯하여 숙박시설과 음식점, 카페등이 많이 있고... 대형주차장도 있는데 아직 주차비 안 받더라고~  의왕시에서도 호수 도시공원을 조성하는 중이지. 지하철은 4호선 인덕원역 앞에서 시내버스나 마을버스를 타고 호수입구에서 내리면 돼~
 

4. 언니들은 밥만 먹는 게 아니야~ 운동화 신고 만나야지~

조잘~ 조잘~ 수다 떨며 밥을 다아~ 먹고 나서는... 의왕 백운호수 둘레길(생태탐방로)을 걷기로 했어~둘레길 3km는 현재,  2023. 6.20. 완공예정으로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연결과 공원조성공사 중이야. 나무 데크 길도 2/3 정도 연결되어 있어서 이쪽으로 갔다 오고 저쪽으로 갔다 오고 했더니 걸음수가 10,000보가 되더라고~  의왕백운호수는 공기도 좋고 연인들이 오리배를 타며 데이트를 즐기는 코스래. 내 친구도 남편과 처음 만나는 날, 백운호수에서 오리배를 탔다고 하더라구~ 오늘은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걷는 사람도 꽤 많았어, 둘레길이 완성되면 다시 걷고 싶어. 호수 위에 만든 데크라 물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고 주변에는 의왕시의 도시건물과 나무숲, 예쁜 커피집도 많았어. 롯데 아웃렛도 큼직하게 보이고 말이야. 언니들은 밥 먹자고 하면, 꼭 운동화를 신고 한 시간씩은 걸어줄 준비를 해야만 해. 언니들의 데이트는 만보 걷기~ ㅎㅎㅎ
 

의왕시 백운호수둘레길을 걸으며 찍은 주변모습

 

5. 언니들의 의왕시 짧은 데이트, 쌈밥 먹고 백운호수 한 바퀴~

의왕시 백운호수를 걷는 것이 주목적이라 운동화를 신고 만났어. 멀리에서 모이니까 점심부터 먹어야겠지? 백운호수 주변에는 맛집이 아주 많아~ 남편을 백운호수에서 처음 만나 오리배를 탔다는 친구가 추천한 오늘은 음식은  백운愛꽃 쌈밥집이었지..쌈밥 먹고 백운호수 한 바퀴~ 오늘 코스 괜찮은 것 같아서 블로그에 올리는 거야. 4시간짜리 짧은 여행이라면 추천!!!
1) 백운愛꽃 보쌈. 수육과 고등어구이 19,000원, 차도 여기서 마셨어.
2) 백운호수 주차비는 안 받았어. 입장료 없어. 
3) 지도 붙여놓을 테니 거리 참고하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