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닭갈비 맛집, 통나무집 숯불 닭갈비와 철판 닭갈비 & 소양강댐

춘천 하면 닭갈비!!! 막국수!!! ~  이제 춘전의 대표 브랜드는 닭갈비와 막국수야. 닭갈비와 막국수가 춘천을 관광명소로 만들어 준 것 같아...  전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닭갈비와 막국수를 맛보려 춘전을 찾아 주잖아. 1970년 살기 어려웠던 시절, 우리 어머님들이 저렴한 닭고기를 돼지갈비처럼 맛있어 보이게 만드셨다는 빨간 닭갈비는, 춘천을 나름 경쟁력을 갖춘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준 것이  틀림없어. 프랑스 파리가 조상님 덕분에 관광으로 후손들이 먹고 산다더니... 이제는 춘천이 우리 어머님들의 재치 넘치는 음식솜씨 덕분으로 잘 먹고 잘 사는 관광 도시가 되었어.  그럼, 춘천여자들은 타고난 음식 DNA가 훌륭하겠지??? 

춘천 맛집, 통나무집 숯불 닭갈비와 철판 닭갈비 & 소양강댐

 

춘천 닭갈비 맛집, 통나무집 숯불 닭갈비와 철판 닭갈비

 

1. 통나무집 닭갈비는 건물 3채로 분리되어 있어.

통나무집 닭갈비는 워낙에 유명해. 춘천사람들에게 닭갈비 먹으러 가자~  하면 1번으로 말하는 닭갈비집이 통나무집이지...  시설 깨끗하고 세련된 실내에~  맛도 좋고~ 주차장도 넓고~ 근처에 감자빵집 카페와 소양댐도 있으니 볼 것도 많으니 집에 손님이 오시면 이곳으로 모시고 오게 된다는 거지. 통나무집 닭갈비는 숯불 닭갈비집, 이디야커피, 철판닭갈비집  3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어. 

숯불닭갈비집, 이디야커피집, 철판닭갈비 3개동으로 나뉘어 있어

 

2. 춘천 통나무집 숯불닭갈비 

1) 주소: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655 (소양댐 아랫동네~  감자빵집 앞)
2) 영업시간: 평일, 일요일 11:00~21:30(입장마감 시간 20:30) , 토요일 11:00~22:00
3) 단체석이 가능하고 주차장도 빵빵~ 포장, 배달도 가능.
4) 숯불 닭갈비집 메뉴: 고추장 닭갈비 (280g), 소금구이 닭갈비(280g) , 간장닭갈비(280g)  각 15,000원. 더덕구이(150g) 14,000원, 물막국수 8,000원, 비빔막국수 9,000원, 철판볶음밥 6,000원, 막장찌게 3,000원, 공깃밥 1,000원
5) 철판 닭갈비집 메뉴:  닭갈비(250g), 닭내장(300g) 걱 14,000원, 동치미 물막국수 8,000원, 명태회 비빔막국수 9.000,  감자부침 8,000원, 볶음밥 3,000원, 수제돈가스 8,000원, 택배(400g) 14,000원
6) 통나무집  숯불닭갈비: 국내산 닭고기와 천연재료를 사용하여 닭고기 맛을 잘 살렸음. 직접 국내산 닭고기와 직접 담근장으로 양념, 막국수도 직접 반죽하여 면을 뽑음. 핸드메이드 닭갈비와 막국수를 즐기수 있음. 닭고기 중량에 뼈와 양념을 제외한 순수 고기중량으로 제공. 통나무집 숯불닭갈비는 포장, 택배도 가능, 포장 및 택배는 다른 반찬이나 숯이 들어가지 않아서 양이 많음.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정성스레 직접 만든 닭갈비와 막국수!
7) 인터넷 별점:  음식 맛있어요~ 매장이 넓어요~ 주차가 편해요~ 친절해요~ 별점 4.47
8) 인터넷 리뷰:  숯불닭갈비 추천...소금구이랑 고추장구이 맛있어요... 철판닭갈비도 맛있고 막국수도 맛있어요... 더덕은 가격대비 아쉬워요... 춘천 갈 때 필수코스죠... 청양고추다짐 맛있어요.. 철판보다 숯불이 더 맛있어요...
 

손님이 아주 많은가봐~ 진동벨을 나눠줄테니 진동벨이 울리면 입장해 달래... 대기실은 2층, 매장옆 정원이고 너무 멀리가지 말라고 써있어... 그리고 이디야커피는 통나무집 닭갈비가 직접 운영하는 매장인데 진동벨이 안울린다고 주의하라고~ ㅎㅎ;

 

현관입구에는 손씻는 곳과 자판기가 놓여있고.... 고령자,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를 위한 룸이 따로 있었서 기다리지 않고 식사할수 있도록 배려해 놓았어.... 그리고 닭갈비택배 뿐이 아니라육포, 구름빵, 두부과자, 도라지엿, 황태껍질튀각도 팔고 있었어.

 

소금구이 닭갈비가 젤 많이 팔린대~ 소금구이와 고추장 반반

3. 숯불 닭갈비는 소금구이, 고추장, 간장 중에서 선택하래~

선택하래~  난 이런게 젤 싫어~  고민하다가 뭐가 젤 많이 팔려요? 소금구이요~ 그럼 소금구이 주세요~  내겐 또 짜장면 짬뽕문제가 되었어... "힝 ~ 고추장이랑 반반씩 주세요~ ^^"  토요일, 오후 4시 점심시간이 한참이나 지났는데도 손님이 많아. 할머니할아버지 모시고 온 집도 많더라고~  닭고기는 고기결이 부드러워서 노약자도 힘들이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가 있어서겠지.  역시, 우리나라 닭고기는 우리 조상님들부터 지금까지,... 온 국민이 사랑하는 가장 맛있는 음식이야.

4. 우리나라 닭고기 역사는 2,000년이나 되었대~

닭고기의 역사를 보면  <삼국지 위지 동이전>이라고 중국인이 쓴 책에 ‘마한에 긴 꼬리 닭이 있다’는 기록으로 보아 우리나라의 닭 사육은 2,000여 년 이상이라고 추정하고 있어. 거기다 고구려 무용총에도 긴 꼬리 닭 그림이 있잖아. 삼국시대 무사들은 닭의 용맹함을 얻기 위해 닭의 꼬리 깃으로 모자를 장식했대. 고려시대 궁중에서는 시간을 알리는 닭도 있었고... 잡귀를 쫓는 의식에서 닭을 제물로도 사용했다고 해. 조선시대에도 오계를 약용으로 활용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조선의 유명한 고양이화가 변상벽은 ‘자웅동추’라는 꼬리가 긴 닭 그림을 남기기도 했어.  우리나라에서 닭고기는 친근한 식재료라는 것이지~

소금구이와 고추장양념 닭갈비 모습

 

밑반찬은 조금씩 주는데... 셀프로 양껏 가져다 먹으면 돼~

동치미는 시원하고 짭잘한것이 맛있어서 2그릇이나 먹었어, 양파채도 넉넉히 계속 가져다 주고 양파용 소스도 한주전자 따로 갖다줘~

소금구이가 고추장구이 다 맛있어~&amp;amp;amp;nbsp; 결이 부드러워서 치아가 나쁘신분도 마음놓고 드실수가 있어서 좋아

야채는 깻잎과 상추, 고추도 있어. 야채에 닭고기 한점 올리고 삭인 고추양념과 장을 올려서 먹으면 끝내주지~

 5. 대한민국 전국민이 사랑하는  닭고기... 역시 자격 있어

우리 집도 1일 1 닭이지만... 젊은 청춘이 함께 사는 우리나라 많은 가정은 다 비슷할 것 같아. 매일 먹는 닭고기지만 오늘 통나무숯불 닭고기는... 양념을 심심하게 했고, 고기도 신선하고 부드럽고 맛있어서 멀리서 찾아온 친구에게 대접하기에는 딱 좋은 음식이었어~ 반찬도 무한 리필이라 마음껏 먹을 수가 있었어. 그래서 밑반찬을 몇 번이나 가져다 먹었지 뭐야. 내 눈치를 살피는 친구에게  "너무 맛있고 아주 만족해!!!"하고 말했어.  춘천 친구들이  닭갈비!!! 하면  통나무집을 1번으로 손꼽는 이유 충분해. 충분해.
 

6.  소금구이 닭갈비 15,000원, 커피공짜, 그런데 소양강댐은 늦어서 못 갔어...

소양댐 정상에 있는 주차장이 아주 넓어서 말이야. 차 타고 소양댐 꼭대기까지 가서말이야.  그 말 많은 마릴린 몬로 동상도 보고 말이야... 말이야. 넓고 깊은 소양호도 천천히 바라보며 봄바람 속에 1시간 걷기를 해도 아주 좋을 듯 해. 밥 먹고 한 시간 정도는 걸어줘야지~ 지도를 붙여놓았어. 통나무집 닭갈비는 소양댐 바로 밑이야. 이 근처에는 맛집과 카페가 많고, 유명한 감자빵집도 앞에 있어~ 소양댐도 걸을 수가 있으니 오늘의 언니들 데이트도 써억 괜찮은 코스지? 

통나무집 숯불닭갈비는 소양댐 올라가기 바로 전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