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8 TV에도 나온 40년 전 춘천 함지 레스토랑에서의 돈까스 후기 몇 주 전부터 춘천 함지 레스토랑에 돈가스를 먹으러 가자고 벼르고 별러서, 서울서 오는 이모는 지하철을 타고, 나는 차를 가지고 남춘천역 앞에서 만났다. 이모와 나는 40년 전에 함지 레스토랑에서 돈가스를 먹었던 기억을 가지고 있다. 춘천 함지 레스토랑의 추억 1. 40년 전 춘천 함지 레스토랑 함지 레스토랑이 생겼을 당시에는 춘천에서는 닭갈비집이 성업을 이루고 있을 때였다. 닭갈비 한대에 70~80원 했었던 것 같은데... 춘천 명동 뒷골목에서 닭갈비 몇 대와 소주 한 병 시켜놓고 수다를 떠는 게 일상이었던 춘천에 레스토랑이 생긴 것이다. 레스토랑이라고 하면 운동복 입고 편하게 떠들던 닭갈비집 하고는 달리, 옷도 단정히 정장을 해야 하고 꽤나 폼 잡고 우아한척하면서 미팅이나 선을 보러 가는 고급진 식당.. 2022. 12. 11. 더보기 우리나라 3대 저수지 제천 의림지에서 추억 만들기 좋은 장소 초등학교 때, 우리나라 3대 저수지는 삼한시대에 축조되었다는 제천 의림지,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라고 배웠었다. 제천 의림지는 1,500년이 지난 지금도 저수지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는 유일한 저수지로, 의림지 아래 위치한 드넓은 논에 농업용수를 대어주고 있는 자랑스럽고 대견한 역사문화자료이다. 2006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20호로 지정되었으니 제천 시민들의 뜨거운 의림지 사랑은 마땅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제천 의림지에서 추억 만들기 1. 의림지의 역사 제천 사람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의림지의 역사는 신라의 우륵과 관련되어 있다. 신라 진흥왕 1년에 악사 우륵이 작은 규모의 물막이를 만들어 놓은 것을 700년이 지나 고을 현감인 박의림이 견고하게 쌓아 올렸고, 그 뒤 조선 세조 때 정인지가 대대적으로.. 2022. 12. 10. 더보기 한국 산업인력공단에서 미용사(일반) 국가 자격증을 받기 과정 어느 날, 지방신문 전면에 실린 퇴직 교장선생님의 이야기를 읽었다. 퇴직 전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미용 봉사하시며 인생 2막을 보람 있게 사신다는 말씀이셨다. 나도 평생직장 다니며 돈 되는 일만 했으니, 이제는 순전히 남을 위하여 시간과 정성을 쏟을 수 있다면 내겐 아주 보람된 일이라 생각했다. 그날로 우리 동네 미용학원을 알아보았다. 미용사는 세분화되어 피부, 메이크업, 네일이 있으며 미용사(일반) 자격증으로는 머리카락을 자르고 아름답게 가꾸는 일을 할 수가 있다. 미용사(일반) 국가 자격증을 취득 과정 1. 미용학원 등록하는 방법 내가 사는 지역에서 미용학원을 고른다. 학원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어서 오가며 보았던 우리 동네에서 제일 간판이 큰 학원으로 들어갔다. 학원에서는 강.. 2022. 12. 9. 더보기 모카 포트 사용법과 바리스타 자격증 빠르게 따는 방법 10여 년 전, 한비아의 책 에서 매일 아침, 우유에 커피를 넣어마시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라는 글을 읽고는 진짜 그럴까하는 궁금증과 나도 행복해지려는 마음에 우유 + 커피를 만들어 마시기 시작했다. 처음 마실 땐 별맛도 없었는데 매일 아침 만들어서 홀짝거리며 마시다 보니, 내가 만든 커피 라테가 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것이 되어버렸다. 그럼,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커피 라테를 어떻게 만드는지 내 블로그를 방문한 그대에게만 살짝 소개하고자 한다. 모카 포트 사용법과 바리스타 자격증 쉽게 따기 1. 딸아이가 내게 준 모카포트 딸아이는 무엇이든 내게 성큼 내어준다. 아직 어린 아이라 제 물건이 아까울 법도 한데 무엇이든 내어 놓는 것이 고맙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 나 어렸을 적에 무엇이든 잡으.. 2022. 12. 8. 더보기 시래기 만들기는 8월부터 준비~ 맛있고 영양 많은 시래기 음식 5가지 맛있고 영양 많은 시래기 음식 5가지 2월이면 밭에 닭똥을 뿌리고 4월이면 밭을 갈아 고랑을 만들어 검정 비닐을 길게 씌어 둔다. 5월에 되면 시장에 많은 야채 모종을 판다. 시장을 지나다 야채 모종상이 많이 있으면 적당한 파종 시기라는 것이다. 올해도 호박 3포기, 참외 10포기, 오이, 토마토, 가지, 근대, 땅콩을 각 5포기씩 사다가 심어서 여름 내내 내가 먹고도 남아서 이웃과 나누어 신선한 채소를 건강하게 잘 먹었다. 장마가 지나면 싹이 시들고 죽어버린다. 그러면 김장채소를 심을 때가 된 것이다. 8월 중순경부터 배추, 총각무, 무, 당파, 청갓을 심는 것이 겨울 내내 먹을 김장 담그기의 첫 시작이 된다. 1. 여름철, 거름이 많은 기름진 밭에 무씨 심기 배추는 모종을 사다가 밭고랑을 씌운 검정 .. 2022. 12. 7. 더보기 맛있고 영양가 높은 글로벌한 음식 키슈 만들기 6단계 딸아이는 4년간 프랑스에서 공부하고 왔다. 가끔씩, 파리의 현재 상황과 프랑스 친구들 이야기해주는데 너무 재미있어 귀를 기울여 밤늦은 시간까지 듣곤 한다. 그리고 또 가끔씩은 프랑스 요리를 해주는데, 오늘은 프랑스 사람들이 자주 만들어 먹는다는 키슈를 만들겠다고 하여 딸과 함께 장보기를 하여 사진을 찍어가며 키슈를 만들기를 하였다. 저녁에 늦게 시작하여 오븐에 구워낸 시간이 12시가 넘었다. 저녁으로 먹으려던 키슈를 밤참으로 먹게 되었다. '키슈' 만들기 6단계 1. 키슈는 어떤 음식일까? 끼쉬, 키쉬, 키슈라고 발음하기도 한다. 달걀, 우유, 버터, 베이컨, 야채, 치즈 등을 섞어서 도우에 넣어 만드는 파이와 비슷한 음식이다. 이탈리아 하면 피자, 한국 하면 김치, 중국 하면 딤섬, 일본 하면 초밥, .. 2022. 12. 6. 더보기 호박은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보약~ 내가 좋아하는 호박 요리 11가지 봄볕, 밭둑에 심었던 호박 싹에서 연두색 잎이 나고 또 나고.. 노란 꽃이 피고 지고를 반복하며, 여름의 그 뜨거운 햇살을 온몸으로 받아 낸 연두호박이 가을날엔 이렇게 늙고 늙어서 멋진 황금호박으로 변했다. 내가 좋아하는 호박 요리 11가지 1. 호박의 이야기 호박은 아무 곳에서나 잘 자라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국민채소 중의 하나이다. 호박은 넝쿨이 10m 이상 길게 뻗어나가므로 밭둑이나 밭의 가장자리에 나뭇가지 등으로 지주대를 만들어 넝쿨이 잡고 올라갈 수 있도록하여 심는다. 호박은 일년살이 채소로 5월 초에 호박 모종을 사다 심으면 한여름부터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먹을 수 있다. 서리가 내리면 호박이나 호박잎이 다 얼어서 먹을 수가 없게 된다. 호박은 여름철에는 녹색의 애호박으로 먹을 수.. 2022. 12. 6. 더보기 오늘은 부산 BEXCO박람회와 아름다운 해운대 바다를 보았어 오늘은 부산 BEXCO박람회를 보러 부산을 다녀왔다.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는 카톡 친구들에게 해운대 앞바다 사진 몇 장을 보냈더니 "와우~부럽다~" 하며 맞장구를 쳐 주었다. 친구들이면 내 자랑질에 부럽다고 표현해주는 것이 예의란 생각이다. 우리나라가 달리 동방예의지국이란 말이 나왔겠는가 말이다. 부산 BEXCO박람회와 해운대 이야기 1. 부산 BEXCO에서 차, 공예품 감상 나는 언젠가 차 박람회를 보러 갔다가 깜짝 놀란적이 있다. 온 세상 아름다운 다기는 다 와있고 우리나라 명장작품은 서로서로 그 우아함을 뽐내고 있었으며 그것들 하나하나 어울린 전체 분위기가 사람을 압도하고 있었다. 거기다가 예쁜 한복을 갖춰 입은 아름다운 부인들이 조용히 차를 내려주는 모습도, 화려한 조명도, 박.. 2022. 11. 27.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13 다음 반응형 최신글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