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97 맛있고 영양가 높은 글로벌한 음식 키슈 만들기 6단계 딸아이는 4년간 프랑스에서 공부하고 왔다. 가끔씩, 파리의 현재 상황과 프랑스 친구들 이야기해주는데 너무 재미있어 귀를 기울여 밤늦은 시간까지 듣곤 한다. 그리고 또 가끔씩은 프랑스 요리를 해주는데, 오늘은 프랑스 사람들이 자주 만들어 먹는다는 키슈를 만들겠다고 하여 딸과 함께 장보기를 하여 사진을 찍어가며 키슈를 만들기를 하였다. 저녁에 늦게 시작하여 오븐에 구워낸 시간이 12시가 넘었다. 저녁으로 먹으려던 키슈를 밤참으로 먹게 되었다. '키슈' 만들기 6단계 1. 키슈는 어떤 음식일까? 끼쉬, 키쉬, 키슈라고 발음하기도 한다. 달걀, 우유, 버터, 베이컨, 야채, 치즈 등을 섞어서 도우에 넣어 만드는 파이와 비슷한 음식이다. 이탈리아 하면 피자, 한국 하면 김치, 중국 하면 딤섬, 일본 하면 초밥, .. 2022. 12. 6. 더보기 호박은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보약~ 내가 좋아하는 호박 요리 11가지 봄볕, 밭둑에 심었던 호박 싹에서 연두색 잎이 나고 또 나고.. 노란 꽃이 피고 지고를 반복하며, 여름의 그 뜨거운 햇살을 온몸으로 받아 낸 연두호박이 가을날엔 이렇게 늙고 늙어서 멋진 황금호박으로 변했다. 내가 좋아하는 호박 요리 11가지 1. 호박의 이야기 호박은 아무 곳에서나 잘 자라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국민채소 중의 하나이다. 호박은 넝쿨이 10m 이상 길게 뻗어나가므로 밭둑이나 밭의 가장자리에 나뭇가지 등으로 지주대를 만들어 넝쿨이 잡고 올라갈 수 있도록하여 심는다. 호박은 일년살이 채소로 5월 초에 호박 모종을 사다 심으면 한여름부터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먹을 수 있다. 서리가 내리면 호박이나 호박잎이 다 얼어서 먹을 수가 없게 된다. 호박은 여름철에는 녹색의 애호박으로 먹을 수.. 2022. 12. 6. 더보기 오늘은 부산 BEXCO박람회와 아름다운 해운대 바다를 보았어 오늘은 부산 BEXCO박람회를 보러 부산을 다녀왔다.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는 카톡 친구들에게 해운대 앞바다 사진 몇 장을 보냈더니 "와우~부럽다~" 하며 맞장구를 쳐 주었다. 친구들이면 내 자랑질에 부럽다고 표현해주는 것이 예의란 생각이다. 우리나라가 달리 동방예의지국이란 말이 나왔겠는가 말이다. 부산 BEXCO박람회와 해운대 이야기 1. 부산 BEXCO에서 차, 공예품 감상 나는 언젠가 차 박람회를 보러 갔다가 깜짝 놀란적이 있다. 온 세상 아름다운 다기는 다 와있고 우리나라 명장작품은 서로서로 그 우아함을 뽐내고 있었으며 그것들 하나하나 어울린 전체 분위기가 사람을 압도하고 있었다. 거기다가 예쁜 한복을 갖춰 입은 아름다운 부인들이 조용히 차를 내려주는 모습도, 화려한 조명도, 박.. 2022. 11. 27. 더보기 내가 김장을 50포기를 어떻게 했는지 순서대로 설명해 줄께 김장을 50포기만들기 순서 나에겐 나보다 8살 많은 막내 이모가 계시다. 언니 같고 엄마 같은 분이으로 나는 이 세상에 이모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할 것 같다. 김장 50포기는 절대로 꿈도 못 꾼다. 어느 봄날, 우리 이모와 나는 밭에다 닭똥을 듬뿍 주고 흙을 갈아엎어서 검정 비닐을 씌워 두었다. 닭똥이 흙에 잘 스며들었을듯한 5월 초에 참외 모종을 사다 심었고, 역시, 닭똥 덕분인지 달디 단 참외가 주렁주렁 많이도 달려서 커다란 대야에 참외를 잔뜩 담아서 내 식구도 실컷 먹이고, 이집저집 차로 참외 배달 다니면서 남의 집 식구들에게도 매일 밥 대신 참외만 먹으라고 나눠주었다. 내 제일 친한 친구는 "나, 이제 참외 안 좋아해~" 라 외쳤다. 그리고 8월 말에는 오늘의 김장을 위해 배추 모종을 사다가 심었.. 2022. 11. 24. 더보기 친구 딸이 결혼 했어. 나는 "사진 찍고 싶지 않아!!"라고 말했어 냐옹아~ 엄마 오늘 서울 갔다 왔어~ 아침에 "엄마 서울 가서 결혼식 보고 올게 ~"하고 말한 거 기억하니? 난 네 표정 보면 내 말 제대로 듣는지를 정말 모르겠어... 고양이는 왜 얼굴에 표정이 없을까??? 사람처럼 웃고, 울고, 화내고~ 그러면...... 무섭겠다~ㅠㅠ. 냐옹인 그냥 그런 표정으로 사는 게 맞겠다. 네 생각은 내가 독심술로 알아내면 되지 뭐~ ^^. 어머나!! 뭐라고? 독심술의 오류는 어쩔 꺼냐구?? 그러게 말이다 ㅠㅠ... 우리 사이 답이 없다!!! 조선호텔 그랜드볼륨 연회장에서의 결혼식 1. 오늘은 엄마 친구 딸 결혼식이야~ ^^ 오늘 엄마 친구 딸이 결혼했어~ (엄마는 요즘 결혼식에 가본 지 오래되었어... 코로나였잖아! 코로나!!!)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한다는데.. 엄만 지하철.. 2022. 11. 22. 더보기 한번 집 나간 고양이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아. 집 나간 여자도 안 와. 길고양이를 보면 코숏이 아니라 품종묘도 많이 돌아다녀ᆢ 난 주인이 버렸다고는 절대 생각지 않아ㅠㅠ 열린 현관문으로.. 열린 창문으로 나왔다가 집에 안 들어갔던지 못 들어갔던지.... 왜? 왜? 고양이는 집 나오면 다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할까? 아니면 돌아가지 않을까? 강아지는 수십 킬로 떨어진 곳에서도 집을 찾아온다잖아ᆢ그럼 강아지는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무지막지해서.. 냥이는 주인 알길 제 발꿈치의 때같이 알아서 그냥 시크하게 잊어버려 주는 걸까??? 집나간 고양이가 돌아오지 않는 이유는? 1. 고양이랑~ 개랑~ 인간이랑 같이 살기 시작한것이 1만 년 전이야~ 들고양이는 약 10만 년 전부터 존재했으나 1만 년 전 숲속에서 나와 시람과 함께 살기 시작했다고 해. 그 시작은 아프리카에서 처음 길들여진 아.. 2022. 11. 19. 더보기 영월군 주천면 주천읍에서... 남의 집 훔쳐보기 소파에 길게 길게 눕긴 했지만.. 그럼에도 어째 더 짧아 보이는 엄마 다리.. 엄마 다리도 귀엽긴 한데~ 그 다리에 제 작은 앞발 하나, 제 머리를 까우뚱 올려놓고 누워버린 우리 둘째 냥이 모습은 왜 그리 귀여운지~ 귀엽다! 귀여워~~ 너도 피곤하냐? 나도 피곤하다.. 넌 집에만 있는 놈이 뭐하느라 피곤하냐? 난 말이야~ 오늘.. 왜 피곤하냐면 말이지~ 영월군 주천면 주천읍에서... 남의 집 훔쳐보기 1. 엄마는 친구가 있어 엄마의 오랜 친구가 우리 일부러라도 만나야지? 사랑도 노력이야~해서 만든 게 이만큼 힌트 주면 뭔 말인지 금방 알겠지? 둘째!!! 너 생각하기 싫지? 그냥~얘기해줄게 목에 점! 요즘 줄임말이 유행이잖아.. 나도 이 정도면 꽤 쎈스 쟁이지? 둘째야 진짜 자니? 내 얘기 들리지? 눈 감.. 2022. 11. 18. 더보기 수능 실수 없이 잘 치르길 바래~ 크레파스 고양이의 힘찬 응원 2023.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바로 낼이닷! "형아들~ 3년간 얼마나 몸고생+마음고생해 왔는데.. 진짜 실수 없이 수능 시험 잘 치르길 기도할게~ 냐옹~냐옹 " 푸른 물고기를 꿈꾸는 고양이 드림. ^^. 수능 전 주의사항 안내 1. 2022. 11.17.(목)은 대학 수학능력 시험일이야! 해마다 11월 셋째 주 목요일에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치르잖아~ 그날이 통계적으로 대내외적인 사건도 적고... 가장 조용한 날 이래~ 그래서 수능역사 이후 11월 셋째 주 목요일이 수능일로 딱 잡혀있잖아~ 2017년에 포항 지진으로 수능이 1주일 연기되었을 때 정말 깜짝 놀랐어~ 수능이 연기??? 그럴 수도 있는 거였어??? 하고 말이야. 2020년에도 코로나로 수능이 3주 정도 연기되었었지~ 해마다 날씨 따땃하다가도 수.. 2022. 11. 16. 더보기 원주 소금산 한 바퀴 3km이고 2시간 걸려~ 오늘 12,000보를 걸었어! 지인분이 사모님이랑 소금산 다녀왔다고 멋지게 블로그에 글을 쓰셨어~ 소금산 출렁주(막걸리)에~ 부침에~ 별로 안 유명한 집에서 감자탕까지 드셨다는 자세한 이야기를 말이야... 나도 그날부터 아들을 졸랐어... 아들아 엄마 소금산 가고 싶다~ 소금산이 그렇게 좋다더라~ 너는 가봤니~ 에고!!! 내가 소금산은 한번 가보고 죽어야 하는데~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와 울렁 다리 건너기 체험 1. 소금산으로 뿌아앙~ 출발 아들은 뿌아앙~ 하는 차를 타고 다녀. 차가 얼마나 시끄러운지 말이야... 그리고 차 안엔 아이처럼 인형도 많더라고~ 그리고 또 가사가 들리지 않는 노래를 계속 들어... 에고에고 불쌍한 내 귀!!! 휴게소에 들러 고속도로 국민음식인 가락국수 한 그릇씩... 몸무게 제법 나가는 아들은 얼큰 부대찌개.. 2022. 11. 16. 더보기 부산에 유명한 직박구리가 있다구? 우리 집에도 직박구리 같은 놈이 있어! 오늘 인터넷 뉴스로 편의점에서 라면 먹던 학생을 공격한 직박구리 얘기를 읽었어~ 직박구리 고놈! 꽤 당돌하지? 부산직박구리와 우리집 먼지 비교 1. 직박구리 너? 그래, 인정! 인정! 내가 우리 냥이 3마리가 심심할까 봐 늘 걱정했잖아~ 잘 놀아도 걱정! 잠만 자도 걱정! 잠 안 자도 걱정!! 그래서... 우리 냥이들 심심하지 말라고 창가에 땅콩 한 줌 걸어놨더니ᆢ 아이고야! 동네 새들이 셀 수 없이 많이 오더라고.. 동네 슈퍼에서 잘게 부순 땅콩 1만 원짜리를 얼마나 샀나를 몰라.. 어느 날은 덩치도 쫌~ 크고 깡패처럼 보이는 두 마리 낯선 새가 베란다 끝에 앉아있어 깜짝 놀랐잖아 ~짙은 회색에 거칠어 보이는 깃털이 거친 인생을 살아온듯함을 주는 커단 새.. 얼렁 인터넷 찾아보니 직박구리더라고.. 직박.. 2022. 11. 15. 더보기 떡갈나무 잎이 떨어지고 있어... 난, 엄마 나무에 꼭 붙어 있을 꺼야! 우리 집 뚱땡이 고양이의 이야기 1. 엄마의 프롤로그 우리 고양이는 창밖 내다보는 것을 참 좋아해~ 우리 집 앞은 작은 산이야.. 우리 고양이는 커다란 거실 창을 통해 사시사철 변해가는 계절별 산 색깔을 맘껏 즐기며 낭만 냥이로 *폼 잡고 있지~ 지금은 늦가을이잖아.. 앞산은 황금색으로 변한 나무들이 우다다다 잎을 떨구는 중이야!! 나는 낙엽송 아래를 걸어본 적이 있어... 황금색 바늘잎이 수북이 쌓여 만든 폭신폭신한 쿠션감이.. 신발을 타고 내 가슴까지 올라와서 마음을 울렁거리게 했지~ 내가 꼭!!! 백설공주가 된 것 같았다니깐 (... 뭔 말???) 우리 고양이는 낙엽 지는 낙엽송 나무 아래를 걸어본 적도 없는데 무슨 두근거림으로 창밖을 내다보는 걸까? 2. 나는 뚱땡이 고양이이야~ 우리 식구가 나를.. 2022. 11. 14. 더보기 그냥 날 놓아줄래? 난, 이제부터 보헤미안 이야! 냐옹아~ 오늘은 왜! 왜! 왜! 현관 마중 안 나왔는데??? 나는 현관문 열 때마다 네가 있을까~~ 까꿍 하려고 문을 코딱지만큼만 열고 집안을 들여다보는데... 네가 없으니 너무너무 실망스러웠어ㅠㅠ 함께 살다 보니 내가 너를 길들인 것이 아니라 네가 나를 길들였나 봐 ㅠㅠ. 그렇게 소파에 폼 잡고 누워 실눈 뜨고 엄마 보면 어쩔 건데? 오늘은 쫌 건방져 보이긴 하지만 할 얘기가 많으니 잠들지 말고 엄마 강릉 다녀온 이야기 들어줘봐~ 그리고 배한 번 만져봐도 되니? 고마워~ ^^ 1일 짧은 강릉 여행 1. 냐옹아~ 엄마 지금 강릉 갔다 왔어! 너도 알지만 엄마 친구들은 나이가 비슷하잖아~ 근데, 옛 직장에서 만난 아주 젊은 친구 둘이서 엄마에게 연락을 했어~ 자기들이 정말 정말 바쁜데.. 오늘 시간을 냈으.. 2022. 11. 13.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다음 반응형 최신글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