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97 나는 올바른 걷기로 백살까지 살꺼야... 올바른 걷기 방법 7가지 요즘 춥잖아~ 바람도 많이 불잖아~ 눈이 많이 와서 냅다 넘어지면 나만 손해지? 손이 골절될 수도 있어. 다리가 골절될 수도 있어. 그럼 몇 달을 걷지도 못하겠지... 그래그래 오늘도 쉬자!!! 맞는 생각이야. 잘 생각했어. 걷기가 가장 훌륭한 약이다- 히포크라테스 1. 병원에서 일반 건강검진 결과가 왔어 건강검진결과가 우편함에 며칠이나 꽂혀있었는지... 쓰레기 버리러 나갔다가 보았지. 근데, 내 몸매가 어때서 과체중이지? 의사 선생님이 쓰신 생활습관 글에는 "신체활동량이 부족합니다. 운동을 생활화하십시오. 일주일에 2일 이상 신체 각 부위를 모두 포함하여 근력운동을 수행하십시오. 체중조절 및 운동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적혀있었어... 제발 운동 좀 하라고 의사 선생님이 통사정을 하는 것 같았어. 2... 2023. 1. 9. 더보기 원주 치악산, 1400년 고찰 구룡사에 얽힌 소소한 이야기 치악산 구룡사 간다니까 소나무가 멋있죠~라고 말하더라고, 치악산에는 나이 100살도 넘은 금강소나무가 7만 5천 그루.. 구룡사 가는 길, 길 좌우에는 쭉쭉 뻗은 멋진 소나무들이 즐비하고 솔향은 상쾌함을 만들어 주지. 원주 치악산, 천년고찰 구룡사에 얽힌 소소한 이야기 1. 1400년 전, 구룡사의 전설 구룡사가 왜 구룡사가 되었냐면 말이야. 지금 구룡사 대웅전이 있는 그 자리에는 큰 연못이 있었고, 아홉 마리 용이 살고 있었다고 해. 666년(신라 문무왕 6) 의상대사가 그 자리에 절을 세우고자 용들과 대화를 하였지만, 용들이 아무리 부처님을 모시는 법당을 짓겠다고 해도 자기보금자리를 내주기가 쉽지 않았겠지. 실랑이를 하다가 누가 더 도가 높은지 내기를 했대. 용들의 술수를 미리 알아챘던 의상대사는 용.. 2023. 1. 8. 더보기 벽난로가 있는 펜션, 원주 클라우드 펜션에서 1박 하기 요즘 연일 한파주의보잖아~ 친구는 찻집에 앉아 커피 마시다가 "추운데 벽난로 있는 집에서 멍 때리며 따끈하게 있었으면 좋겠다~ " 하고 혼잣말을 했어. 나도 정말 추웠거든... 난 여름이 좋아!! 매미소리 들리는 더운 여름이 꽁꽁 얼어있는 오늘 같은 날보다 훠얼씬 좋잖아~ 그렇지? 매미가 맴! 맴! 맴! 스르르르르~ 벽난로가 있는 원주 클라우드 펜션에서 1박 체험 후기 1. 벽난로가 있는 원주 클라우드 펜션 그럼, 벽난로 있는 펜션이 어딨을까? 내 주변에서 젤 똑똑한 친구에게 도움을 청했지~ 만물박사이면서 해결사인 친구는 문자 보낸 지 30분 만에 답장을 보내왔어. 벽난로 있는 펜션 5개, 단양 달빛마을 펜션, 원주 여토펜션, 원주 클라우드펜션, 제천 작은 천국펜션, 단양 피엔피! 전화를 휘리릭 돌렸더니.. 2023. 1. 7. 더보기 청량리 롯데백화점에서 모리정식, 아바타(물의길) 영화 후기 옛날이나 지금이나, 친구들 만날 때는 중간에서 만나곤 하지. 오늘 청량리에서 친구들 4명이 만나서 아바타(물의 길)를 보기로 했어. 맨날 까똑으로 수다만 떨다가 이렇게 가까이에서 얼굴을 보면서 서로의 건강을 확인하고, 이 말 저 말에 생각 없이 빨리 대답하고 실수도 빨리 정정하고... 맞아 맞아~ 얼굴 보며 이야기하는 게 최고야~ 청량리 롯데백화점에서 모리정식 먹고, 아바타(물의 길) 영화 후기 1. 롯데백화점 7층 일식당 모리에서 모리정식 영화가 1시 10분이라 점심이나 같이 먹자고 11시에 일식집으로 들어갔어. 손님은 우리가 첫 번째야. 이번엔 4명이 모리정식을 시켰어. 모리정식은 32,000원 1) 일식집은 늘 얄미러울정도로 깔끔 분위기잖아~ 근데, 일식집은 테이블과 자리가 좀 좁은듯해. 이쁘지만 .. 2023. 1. 4. 더보기 단양 충청도 순대, 마늘 순대국밥에는 새우젓... 그리고 커피 단양 전통시장은 4개의 블록으로 나뉘어 있어. 도로가에는 트럭상인들이 있었고, 첫 번째로 만나는 골목은 그냥 전통시장, 두 번째 골목은 옷가게 등 생필품, 세 번째는 식당골목, 네 번째 골목은 마늘장이 있지. 그다음부터는 일반주택이고... 그 끝이 유람선 선착장이 있는 남한강가이야... 그런데, 오늘 보니 단양시장이 골목마다 다 먹거리로 화려하게 바뀌었더라구~ 단양 충청도 순대, 마늘 순대국밥에는 새우젓... 그리고 커피 1. 첫 번째 골목의 추억 단양장날은 1.6일이야. 그럼 31일은 어떻게 할까? 그날은 패스야~ 다음날 1일에 장이 서는 거지. 십여 년 전만 해도 단양장은 도로가와 첫 번째 골목에만 장 보러 온 사람들로 붐볐었지.. 장날이면 도로가에는 차 댈 생각을 말아야 해. 트럭상인들이 줄지어 차.. 2023. 1. 3. 더보기 도담삼봉에서 새해 맞이하고, 단양팔경을 하루에 돌아보는 방법 2023. 깡충깡충 새해는 단양팔경의 첫 번째 볼거리인 도담삼봉에서 맞이했어. 나는 새해 소원이 조금 많은지라 옷을 단단히 입고 모진 강풍을 맞을 준비로 갔지만, 하얀 눈으로 가득 찬 강가인데도 예년에 비해 추위가 덜 했지. 작년엔 해맞이하려다 동상걸리는 줄 알았는데 말이야~ 도담삼봉에서 새해맞이하고, 단양팔경을 하루에 돌아보는 방법 1. 오늘 해돋이 시간은 정동진 07:39 도담삼봉 08:25 강이 넓고 건너마을이 아름다운 도담삼봉으로 4년째 해맞이를 나갔다. 도담삼봉에 갔었다는 사실 외에 시간이 지나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 잊게 되는데, 오늘까지... 절대 잊히지 않았던 한 가지는 너무 일찍 갈 필요가 없다!!!라는 것이다. 작년에 너무 추운 데서 발동 동하면서 해맞이를 하려는데 왜 그리 해가 안 .. 2023. 1. 1. 더보기 기억에 없는 사진 한 장, 어머니들의 지혜로운 치매 예방 법 4가지 나는 핸드폰에 매일 많은 사진을 찍어서 저장한다. 그리고 어느 날, 핸드폰 용량이 꽉 차서 더 이상은 저장 안 되겠다는 글이 뜨면 어쩌나? 하는 고민을 한다. 그래서 가끔씩은 사진을 정리한다. 내 기억에 없는 사진 한 장, 우리 어머니의 지혜로운 치매 예방 법 4가지 1. 근데, 이 추어탕은 누구랑 먹은 걸까? 못 찍은 사진은 삭제하려고 사진갤러리를 보다가 추어탕 상차림 사진을 보았다. 요즘은 초상권 보호라는 것이 머릿속에 꽉 차서 인물은 안 나오게 사진 찍는 습관이 문제였던 것이다. 여기 흰색 와이셔츠는 남자를 상징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나? 분명, 날렵한 젊은 남자와 내가 추어탕을 먹는 사진이다. 누구였나? 누구였을까? 도무지 기억나지 않아 사진 상세정보를 눌러보았다. 2022.12.13. 오후 1시 .. 2022. 12. 31. 더보기 대한민국 아줌마 파마의 역사와 파마의 긍정적 효과 7가지 나는 짧은 머리로 45일에 한 번씩 미장원에 갑니다. 머리카락이 한 달에 약 1.4cm 자란다고 하는데, 나는 건강해서인지 머리카락이 좀 빨리 자라는 것 같습니다. 머리카락이 길어지면 나 스스로가 답답하고 지저분해 보여서 내발이 저절로 미장원을 향해 달려가게 되지요. 그리고, 친척들 만나는 새해 명절이나 추석 때에도 일주일 전에 꼭 파마를 한답니다. 내 머리 파마할 시기는 나만이 알 수가 있는 것 같아요. 우리 딸은 "엄마는 왜! 머리모양이 제일 이쁠 때 머리를 잘라?" (머리를 잘라~ 이렇게 말하면 외국인은 어떻게 이해를 할까요? 정말 궁금해지네요~ ^^) 대한민국 아줌마 파마의 역사와 파마의 긍정적 효과 1. 대한민국 아줌마 파마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아줌마 파마하면 공통으로 .. 2022. 12. 28. 더보기 나의 크리스마스는 별 볼일 없이 그냥 지나가고 있어. 내가 sns를 하잖아~ 고양이그림 그려서 한 장씩 올리면 전 세계 사람들이 하트도 누르고 댓글도 남겨줘~ 참 신기하지? 그 사람들, 내가 우리 집에서 살그머니 그린 작은 그림을 어떻게 마주하고 하트를 누르는 걸까? 내가 그림을 그리도록 이끄는 하트를 누가 눌렀나 찾아보면 러시아, 일본, 미국, 동남아, 칠레, 브라질, 덴마크... 정말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사람들이라 진짜 감동하게 된다니까~ 오늘은 sns에 온통 크리스마스얘기야. 우리 동네 마트에서만 시끄러운 줄 알았더니... 전 세계가 크리스마스 대목이더라고~ 별 볼일 없이 지나가고 있는 크리스마스 1. 일단, TV 틀어놓고 핸드폰으로는 너튜브보고... 예전엔 이런 날 어떻게 지냈었지? 기억도 안 나지만 오늘은 집에 나 혼자야. 오늘 같은 날 추우면 .. 2022. 12. 25. 더보기 대기표 들고 기다리는 맛집, 영월 초원가든의 성공 비결 3가지 딸의 남자친구가 인터넷에서 보았다며 초원가든을 소개해줬어... 오잉? 그 시골에 무슨 맛집이 있겠냐며 지나다가 별 기대 없이 들렸었지... 그 후, 누가 밥 먹자고 하면 영월까지 그 먼 거리를 드라이브 삼아 달려가서는 아주 흐뭇하게 생선구이를 먹고 오지~ 고객님을 사랑한다면 맛과 함께 서비스는 초원가든처럼 ~ 영월 초원가든이 맛집일 수밖에 없는 3가지 이유 1. 식당이라고 하면 무조건 맛이 있어야지 옛날에 음식점에서 욕쟁이 할머니한테 욕 얻어먹어 가며 먹는 것도 음식이 맛있으니까~ 맛있으면 다 용서가 되는 거야 하면서 먹었었잖아. 배고픈데 내 돈 내고 맛없는 거 시키고, 내 돈 아까워서 그냥 먹고 배부르면, 이 세상에서 그것보다 속 상한 것이 어디 있겠어. 그런데 의외로 그런 적이 많아. 그래서 나는 이.. 2022. 12. 24. 더보기 오늘이 제일 추운 날, 강풍에 눈에 제주도 가는 비행기도 멈췄대! 뉴스시간에 들으니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고 하네... 내 핸드폰에는 평창이 오늘은 -18도까지도 내려간다고 나와. 요즘 매일 추워. 세계가 온난화된다고 그러는데 왜 더 추운 걸까? 우리나라 삼한사온까지도 어디 갔는지 맨날이 춥기만 한 겨울이야. 추워야 겨울이라고 하지만 추워도 너무 추워. 제주도 못 가서 슬픈 사람은 탄소중립 실천이 우선 1. 그 해, 내 기억 속엔 '우리 동네 영하 30도' 내 기억 속에 15년 전쯤에 영하 30도로 기억되는 날이 있었어. 겨울철 매일 박달재를 넘어서 대학에 공부하려 다녔는데...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앞도 안 보이는 데다가 바퀴까지 눈에 푹푹 빠져서 도무지 박달재를 못 넘어가겠더라고. 못 가겠다고 전화했더니 원거리 수강생들이 모두 못 온다고 했다는 거야 그래서 그날.. 2022. 12. 23. 더보기 오늘은 마을마다 눈 소식, 눈 오는 날이 슬펐던 나의 블랙박스 오늘은 아침부터 눈이 많이 내려서 하루종일 꼼짝도 안 하고 집에만 있었어. 하늘님이 화이트크리스마스를 위해 무던히도 노력하는 모양이야. 아름다운 흰 눈이 펑펑 내리는 아침, 눈 오면 다들 좋아라~ 하겠지만 나는 창밖을 연신내다보며 오늘 차 갖고 나가도 될까? 버스를 타고 가야 하나? 택시를 타는 게 나을까? 많은 갈등과 번민 속에서 출근시간을 맞이해야만 했어. 한 번은 이런 일도 있었어. 눈 오는 날이 슬펐던 나의 블랙박스 1. 눈이 너무도 많이 오는 날에 얼른 출근하라는 상사, 붙잡는 아저씨 아침 창밖을 내다보니 눈이 오고 있었어... 한참을 망설이다가 그냥 차를 가지고 길을 나섰지. 직장까지 30분 거리를 산길을 따라가야 하는데 가는 동안에도 눈이 펑펑 쏟아지는 거야. 겨우겨우 산 정상에 다다랐을 즈.. 2022. 12. 22.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 반응형 최신글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